북중미 대륙의 2026 FIFA 월드컵 예선은 현재 중반을 지나며
각국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이번 예선은 개최국 미국, 캐나다, 멕시코를 제외한
콘카카프(Concacaf) 소속 국가들이 본선 티켓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본 글에서는 예선 단계별 진행 현황과
향후 일정, 주요국 동향까지 자세히 정리하였습니다.
2차 예선 현황: 그룹별 성적과 주요 팀 분석
2차 예선은 2024년 6월부터 2025년 6월까지 FIFA A매치 기간에 걸쳐
6개 조로 나뉘어 단판 라운드로빈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각 조 상위 2개 팀이 3차 예선에 진출하며, 총 12팀이 올라가게 됩니다.
현재 진행 상황은 아래와 같습니다.
조 주요 국가 승점 상황 진출 여부
A | 온두라스 | 9점 (전승) | 3차 예선 진출 확정 |
B | 코스타리카 | 9점 (선두) | 진출 확정 |
C | 아이티, 퀴라소 | 9점 동률 | 마지막 경기서 결정 |
D | 파나마, 니카라과 | 9점 동률 | 골득실 우위로 파나마 유리 |
E | 과테말라, 자메이카 | 과테말라 확정 | 자메이카도 유력 |
F | 수리남, 엘살바도르 | 접전 중 | 6월 10일 경기로 결정 |
중요 포인트는 각 조의 1·2위 팀만 다음 라운드로 올라간다는 점입니다.
이로 인해 조별 마지막 라운드까지도 순위 변동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향후 일정: 3차 예선은 어떻게 구성될까?
3차 예선은 2025년 9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며
12개 팀이 3개 조로 나뉘어 홈·어웨이 방식으로 경기를 치릅니다.
구분 내용
참가 팀 | 2차 예선 각 조 1·2위 총 12개국 |
경기 방식 | 3개 조 × 4팀, 더블 라운드 로빈 |
경기 일정 | 2025년 9월, 10월, 11월 |
본선 직행 | 각 조 1위 팀 (총 3팀) |
플레이오프 | 각 조 2위 중 상위 2팀 (대륙간 플레이오프 진출) |
이는 기존 예선 방식과 비교했을 때
단계별 경쟁력과 변별력이 강화된 구조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3차 예선 결과는 북중미 최종 본선 진출국을 가르는
가장 결정적인 무대가 됩니다.
대륙간 플레이오프: 마지막 한 장의 티켓
3차 예선이 종료된 이후
각 조 2위 중 상위 두 팀은 2026년 3월 열리는 플레이오프에 진출합니다.
플레이오프에는 총 6개 대륙팀이 참가하며
북중미 대표 2개국이 포함됩니다.
여기서 승리한 2개 팀이 월드컵 본선 최종 티켓을 손에 넣습니다.
즉, 3차 예선에서 조 2위를 해도
본선 진출의 기회가 여전히 존재하기 때문에
치열한 순위 다툼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주요 국가별 전략 및 특징 분석
온두라스는 조 A에서 3전 전승으로
가장 안정적인 예선 운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기존의 빠른 측면 공격과 견고한 수비력이 여전히 살아있습니다.
코스타리카는 국제대회 경험이 풍부한 만큼
조직력과 경기 운영 능력에서 강점을 보이며
조 B에서 무난히 선두를 차지했습니다.
파나마와 과테말라는 각각 D, E조에서
골득실과 경기 내용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으며
중남미 특유의 유연한 전환 전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엘살바도르는 2승 1무의 성적으로 조 F 2위를 기록 중이며
6월 10일 수리남과의 결정전에서 승리 시
3차 예선 진출이 유력합니다.
한국 경기 일정
- 2024년 9월 5일 vs 팔레스타인 (홈)
- 2024년 9월 10일 vs 오만 (원정)
- 2024년 10월 10일 vs 요르단 (원정)
- 2024년 10월 15일 vs 이라크 (홈)
- 2024년 11월 14일 vs 쿠웨이트 (원정)
- 2024년 11월 19일 vs 팔레스타인 (원정)
- 2025년 3월 20일 vs 오만 (홈)
- 2025년 3월 25일 vs 요르단 (홈)
- 2025년 6월 5일 vs 이라크 (원정)
- 2025년 6월 10일 vs 쿠웨이트 (홈)
현재 순위 현황
- 한국: 9경기 5승 4무 무패, 승점 19점으로 1위
- 2위 요르단: 승점 16점
- 한국은 무패 1위 확정된 상태이며, 남은 10라운드 경기를 통해 수위를 공고히 할 것
향후 관전 포인트 요약
- 2차 예선 최종전 결과는 2024년 6월 10일 확정
- 3차 예선 조 추첨은 2025년 6월 예정
- 3차 예선은 A매치 기간 중심으로 9~11월 집중 진행
- 북중미 본선 직행은 3팀, 플레이오프 진출권 2팀까지
- 총 5장의 본선 진출권이 걸린 치열한 경쟁 구도 유지
이번 북중미 월드컵 예선은
대회 규모 확장과 지역적 특성으로 인해
예선 단계에서도 상당한 관심과 전략적 접근이 필요한 대회입니다.
예선 막바지로 향해가며 각국의 전술, 로스터, 컨디션 관리가
향후 본선 성적까지도 연결될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축구 팬이라면 북중미의 예선 레이스를 꾸준히 주목하고
3차 예선 결과와 플레이오프 일정까지
미리 체크해두는 것이 필수입니다.